순천시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 현판식. 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가 지난 26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순천시는 이날 노관규 순천시장, 정병회 순천시의장을 비롯해 순천시의원, 경기도공익센터 및 광주NGO센터 등 다양한 시민단체,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은 커팅식과 현판 제막식으로 시작됐고, 순천시 시민공익활동센터의 무궁한 발전을 염원하는 뜻에서 이화선 작가의 캘리그라피 드로잉쇼가 진행됐다.
제1기 순천시 공익활동가 42명도 위촉됐다.
원도심인 중앙시장 내에 위치한 순천시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는 자발적인 공익활동을 보장하고 공익활동가들의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센터는 지상3층, 지하1층 규모로 동아리실, 소회의실, 교육장을 갖추고 있다.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시민라운지도 마련돼 있다. 평일 및 주말에 무료 대관도 가능하다.
앞으로 공익활동 주체들 간의 연계를 지원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시민들의 참여와 협력을 증진시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시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공익활동을 펼칠 수 있는 순천을 만드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다양한 공익활동을 펼쳐나가는 허브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