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보이스피싱 조직에 돈 전달하려던 현금인출책 은행 직원에게 덜미

대구

    보이스피싱 조직에 돈 전달하려던 현금인출책 은행 직원에게 덜미

    경북 성주경찰서 제공경북 성주경찰서 제공
    돈을 인출해 보이스피싱 조직에 전달하려던 40대 남성이 은행원에게 덜미를 잡혔다.

    경북 성주경찰서는 사기 방조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3시 21분쯤 경북 성주시 농협은행 성주군지부에서 현금 2천만 원을 인출하려고 했다.
     
    고액 인출을 수상하게 여긴 은행원이 A씨에게 용도를 물어봤고, A씨는 대답을 머뭇거렸다. 은행원은 곧바로 신고했고 경찰은 A씨가 보이스피싱 조직의 지시를 받은 정황을 확인했다.

    경찰은 은행원에게 신고보상금 30만 원과 함께 감사장을 전달했다. A씨를 상대로는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