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사. 충남도 제공충남도가 대형 사회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드론영상 인공지능(AI) 분석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 사회재난 피해 저감 사업' 공모에서 '드론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각종 사회재난의 체계적 분석·대응' 과제가 최종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국비 2억 원을 확보한 도는 올 연말까지 시스템 구축에 돌입하기로 했다.
자체 운용 중인 드론영상 통합관제시스템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화재·연기 발원지 감지와 도로·구조물 갈라짐 감지, 인파 군집 관리 등 다양한 객체를 인공지능(AI)으로 자동 인식하고 분석하게 된다.
농·산·어촌, 갯벌과 산단 등 다양한 도농 지역적 특성과 국가 중앙부에 위치해 많은 교통 선이 교차하는 지형적 특성에 따라 다양한 사회재난 발생 요소가 있는 충남에서 사고 예방 및 신속 대응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