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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27년까지 국립대 의대 전임교원 1천명 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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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2027년까지 국립대 의대 전임교원 1천명 증원"

    7월에 '신장이식 분야 수가' 인상

    이한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3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이한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3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이 늘어난 만큼 의대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3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밝히고 "정부는 교원, 시설, 기자재 확충 등 의대 교육여건 개선을 충실히 지원하고, 다양한 의료계 관계자와 소통을 통해 의대교육 선진화 추진전략을 조속히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2027년까지 국립대 의대 전임교원 1천명 증원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대학별 학생 증원 규모와 지역별 필수의료 여건 등을 고려해 내년도 전임교원 증원 규모를 조속히 확정하고, 2025년 연초에 전임교원이 채용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정부는 의대 증원만이 아니라 지역·필수의료를 바로 세우기 위한 의료개혁 4대 과제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며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보상체계 공정성 제고를 위한 필수의료 보상강화 일환으로 '신장이식 수가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3월, 고난도 수술 소아 가산 확대, 4월 중증 심장질환 중재 시술 보상 강화에 이어 7월에는 신장이식 분야 수가를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전날 열린 의료계 촛불집회와 관련해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 참여해 의료전문가로서 의견을 제시해 주시고, 의료계와 국민 모두를 위한 의료개혁 과제를 구체화하는데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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