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제공충북 증평군의 대표 관광자원인 '좌구산 휴양랜드'가 자연 속 휴식·체험·힐링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18일 증평군에 따르면 지난해 좌구산 휴양랜드 방문객은 50만 명에 달한다.
특히 좌랜드마크인 명상구름다리와 숲명상의집은 '명상'을 테마로 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숲명상의집은 3층 규모로 △생태공방 △물치유실 △천연염색공방 △건강체크실 등으로 구성됐다.
이곳에서는 족욕, 꽃차 마시기, 공예체험, 휴테라피 등 힐링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현재까지 이용객은 12만 명이 넘는다.
지난 2022년 6월 '치매안심등불 기관'에 지정된 이곳에서는 특히 '치매 튼튼! 뇌 튼튼! 오감충전여행, 걸어서 두뇌 한바퀴'라는 힐링 치매예방 프로그램으로 만족도가 높다.
올해는 색의 에너지를 이용한 '컬러테라피', 노르딕 워킹을 이용한'내 몸 1도 올리기'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명상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도 선보인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힐링을 얻는 '명상 걷기대회', 명상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 학술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예정돼 있다.
증평군은 이용객들의 편의증진을 위해 편의점(매점) 설치 등 시설 리모델링도 계획하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좌구산 휴양랜드 활성화를 통한 웰니스 관광도시 실현으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