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제공송기섭 충북 진천군수가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와 후반기 비전을 밝혔다.
송 군수는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남은 민선 8기 후반기 2년 동안 지역발전 3.0 비전 실현으로 한 차원 높은 군정 발전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선 6기까지가 발전의 뼈대를 세운 지역발전 1.0의 시기라면 7기부터 현재까지는 양적 발전을 누적해온 2.0의 시기"라며 "지역발전 3.0은 자립적 발전, 내생적 발전, 질적 발전, 지속가능한 발전을 본격적으로 실현하는 시기"라고 설명했다.
특히 송 군수는 "다음달 1일자로 단행되는 조직개편은 지역발전 3.0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며 "타지자체와 차별성을 두기위해 지역발전 결과물인 인구증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체계적 정책 실행을 위해 인구정책과를 신설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송 군수는 "대규모 투자유치를 반드시 이루고, 각종 산업단지 및 도시개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며 "1인당 GRDP 규모를 더욱 확대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송 군수는 이밖에도 지역특화형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의 조기착공, 면단위 지역 균형발전, 도농복합형 특화농업,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육성 등을 약속했다.
한편, 송 군수는 그동안의 성과로 지난 8년간 13조원 투자유치를 비롯해 17년 연속 인구증가, ESG 선도도시 출범, 문화·예술·체육 인프라 대거 확충 등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