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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 싣고 달리던 길에서" 삼척시, 운탄고도 1330 트레킹 개최

영동

    "석탄 싣고 달리던 길에서" 삼척시, 운탄고도 1330 트레킹 개최

    핵심요약

    29일 운탄고도 1330 트레킹 행사 개최
    석탄산업 거점 도계지역의 역사 기억

    삼척시 제공삼척시 제공
    '삼척 반짝이는 운탄고도 1330 트레킹' 행사가 오는 29일 삼척 도계읍 운탄고도 7길 일원에서 강원관광재단 주관으로 열린다.
     
    '운탄고도 1330'은 과거 석탄을 싣고 달리던 차들이 오가던 폐광지역 영월~정선~태백~삼척 등 4개 시·군을 을 연결한 총길이 173.2km 트레킹길이다. 최고 높이인 정선 만항재의 1330m를 따서 '운탄고도 1330'이라 불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운탄고도 1330 7길 구간 중 도계유리나라를 출발해 흥전삭도마을을 경유, 도계장터에 이르는 총 6.8km 트레킹코스 걷기와 지역 플리마켓 등 부대행사, '어게인 도계' 콘서트를 중심으로 마련한다.
     
    특히, 이번 트레킹 행사는 도계 5일장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특산품 플리마켓을 운영해 참가자를 대상으로 지역화폐 1만 원 환급, 미션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참가신청은 운탄고도 1330 홈페이지에서 사전접수 가능하며 참가비는 2만 5천 원으로 행사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시금 과거 대한민국의 석탄산업의 거점인 도계지역의 역사와 가치를 기억하고, 지역주민과 전국의 트레킹 참가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전국의 많은 트레일러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는 트레킹 코스로 정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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