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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돌풍 잠재운 '레알 신성' 귈레르와 튀르키예



오스트리아 돌풍 잠재운 '레알 신성' 귈레르와 튀르키예

드리블하는 아르다 귈레르. 연합뉴스드리블하는 아르다 귈레르. 연합뉴스16년 만에 유로 8강에 진출한 튀르키예. 연합뉴스16년 만에 유로 8강에 진출한 튀르키예. 연합뉴스레알 마드리드의 신성 아르다 귈레르와 튀르키예가 오스트리아의 돌풍을 잠재웠다.

튀르키예는 3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의 라이프치히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24 16강에서 오스트리아를 2대1로 격파했다. 유로 2008(3위) 이후 16년 만의 8강 진출이다. 튀르키예의 8강 상대는 네덜란드다.

오스트리아는 유로 2024 돌풍의 팀이었다. 프랑스, 네덜란드, 폴란드 등 강호와 함께 묶인 '죽음의 조' D조를 1위로 통과했다.

하지만 귈레르를 앞세운 튀르키예가 더 강했다.

튀르키예는 전반 1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코너킥 후 혼전 상황에서 수비수 메리흐 데미랄(알아흘리)가 넘어지면서 공을 밀어넣었다. 57초 만의 골. 유로 역대 최단 시간 골이다.

후반 14분 추가골을 만들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귈레르의 크로스를 데미랄이 머리로 마무리했다. 귈레르는 조지아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19세 114일의 나이로 유로 역대 최연소 골을 기록한 데 이어 어시스트도 추가했다.

10대의 나이로 유로에서 골과 어시스트를 모두 기록한 것은 귈레르가 세 번째다. 앞서 유로 2004에서 웨인 루니(은퇴)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기록했다.

오스트리아도 후반 21분 1골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오스트리아의 돌풍을 이끌었던 랄프 랑니크 감독은 "우리는 운이 따르지 않았다. 연장까지 갔으면 우리가 이겼을 것"이라면서 "집으로 돌아간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우리는 여행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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