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제공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대구 지역은 33주 연속 하락했다.
4일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대구 지역의 아파트 매매 가격은 지난주 대비 0.13% 떨어졌다.
세종시(-0.23%)를 제외하면 전국에서 대구의 하락폭이 가장 컸다.
서구(-0.25%)는 내당‧중리동 구축 위주로, 중구(-0.19%)는 남산‧대신동 중소형 규모 및 대봉동 위주로, 달성군(-0.16%)은 다사읍‧구지면 대단지 위주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대구 지역 아파트 전세 가격은 지난주 대비 0.06% 하락해 37주째 내림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경북 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은 0.03%, 아파트 전세 가격은 0.02% 각각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