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건주. 대전하나시티즌 제공대전하나시티즌의 전력 보강이 이어지고 있다.
대전은 5일 "K리그2 부산 아이파크에서 공격수 최건주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대전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김문환과 천성훈, 박정인, 마사, 김민우에 이어 6번째 오피셜을 알렸다.
전주공업고-건국대 출신 최건주는 2020년 K리그2 안산 그리너스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2023년 부산으로 둥지를 옮겼다. 안산과 부산에서 4년 반을 뛰며 K리그2 통산 129경기 15골 6도움을 기록했다. K리그1은 처음이다.
2021년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예선에 출전해 황선홍 감독과 인연도 있다.
대전은 "빠른 스피드를 기반으로 측면에서 저돌적인 돌파가 돋보이는 선수다. 뛰어난 개인기도 갖추고 있다. 상대 수비수와 경합에서도 활발한 움직임을 통해 기회를 창출하고,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는 한 방을 갖춘 선수"라고 평가했다.
최건주는 "대전에서 K리그1에 첫 도전을 하게 돼 기쁘고 설렌다. 새롭게 시작한다는 각오로 임하겠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내가 가진 강점을 최대한 발휘하겠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해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