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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에 막힌 '삼바 상승세'…브라질, 조 2위로 코파 8강

콜롬비아에 막힌 '삼바 상승세'…브라질, 조 2위로 코파 8강

조 2위로 코파 아메리카 8강에 진출한 브라질. 연합뉴스조 2위로 코파 아메리카 8강에 진출한 브라질. 연합뉴스삼바 축구의 상승세가 콜롬비아 앞에서 멈췄다.

브라질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D조 최종전에서 콜롬비아와 1대1로 비겼다. 이로써 브라질은 1승2무를 기록, 2승1무 콜롬비아에 밀려 조 2위를 기록했다.

브라질은 파라과이전 4대1 승리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반 12분 만에 하피냐(FC바르셀로나)가 프리킥으로 콜롬비아 골문을 열었다.

하지만 전반 추가시간 다니엘 무뇨스(헹크)에 동점골을 내주며 조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콜롬비아는 무패 행진을 26경기로 늘렸다. 콜롬비아의 네스토르 로렌조 감독은 "우리는 한 걸음 더 나아간 것 같다. 브라질은 단 1초도 소흘히 할 수 없는 팀이다. 만족스러운 경기였다. 이제 우리는 파나마에 대해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질 수비수 마르키뉴스(파리 생제르맹)는 "우리는 개선할 점이 많다"고 고개를 떨궜다.

브라질의 8강 상대는 아르헨티나와 함께 코파 아메리카 통산 최다 우승 기록(15회)을 보유한 우루과이다. 우루과이는 조별리그를 3전 전승으로 통과했다. 9골을 넣고, 단 1골만 내주는 흠 잡을 데 없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무엇보다 브라질은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가 경고 1장을 추가해 경고 누적으로 우루과이와 8강에 출전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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