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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휴전 급물살…이스라엘 "간극 있지만 회담 계속"

중동/아프리카

    가자 휴전 급물살…이스라엘 "간극 있지만 회담 계속"

    4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연합뉴스4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가자지구 휴전을 위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제시한 수정 제안을 두고 중재자들과 이스라엘이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는 이날 하마스와 가자지구 휴전 협상 상황을 논의했다. 이번 회동에서 하마스는 "가자지구 휴전 제안에 동의한다고 밝혔고, 헤즈볼라는 이를 환영한다고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해 이스라엘 총리실은 "당사자들 사이에 여전히 간극이 있다"면서도 "다음 주 협상단이 회담을 계속하기 위해 도하로 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개월간 교착됐던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인질 협상은 하마스가 최근 기존 휴전 조건을 일부 수정한 새 제안을 내놓으면서 다시 활발해지고 있다.

    같은 날 미 백악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가 휴전 협상과 관련해 통화했다고 발표했고, 미 정부 고위 당국자는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휴전 합의에 도달할 수 있는 꽤 중대한 돌파구가 마련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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