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청. 북구청 제공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포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포상 평가는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기여한 기관을 포상․격려하여 통합건강증진사업의 효과적 운영을 유인하고 주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시행되는 평가다.
올해 평가에서는 전국 243개 시·군·구 보건소의 지난해 통합건강증진사업추진 결과와 우수사례를 전문가로 구성된 성과평가위원회가 심도 있게 평가해 34개(최우수 16개, 우수 18개) 보건소가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북구는 이번 평가에서 민관 협력체계를 효과적으로 구축하고 생애주기별 건강 위험 요인에 적합한 지역사회 연계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들의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했다고 평가받았다.
특히 저소득층,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3년간 추진한 △구강건강 종합 서비스 △특수학교 구강보건실 △내 손안에 구강보건센터 △아동 치과 주치의 등 '구강건강 리부트 사업'은 소득 수준에 따른 구강건강 격차를 해소하고 취약계층 치아 건강을 증진한 '우수사례'로 꼽혔다.
이에 북구는 광주 5개 자치구 가운데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기관에 선정되었고 포상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과 함께 '인센티브 800만 원'을 획득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일선에서 헌신한 보건소 직원들의 노력과 지역사회의 유기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리고 사회활동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 중심 건강증진사업 발굴․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