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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걷기 성지로 도약" 속초시, 영랑호 맨발 황톳길 조성

영동

    "맨발걷기 성지로 도약" 속초시, 영랑호 맨발 황톳길 조성

    핵심요약

    왕복 840m의 순환형 산책길 조성
    황토족장, 세족장 등 편의시설 구축
    28일 '맨발로 강원걷자 in 속초' 개최
    이병선 시장 "웰니스 대표 관광지 되도록 최선"

    속초시는 16일 오후 2시 '영랑호 맨발 황톳길' 조성 준공식을 열고 테이프커팅과 함께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박동창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맨발걷기 체험 행사 등을 진행했다. 속초시 제공속초시는 16일 오후 2시 '영랑호 맨발 황톳길' 조성 준공식을 열고 테이프커팅과 함께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박동창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맨발걷기 체험 행사 등을 진행했다. 속초시 제공
    최근 전국적으로 맨발걷기 열풍이 일고 있는 가운데 강원 속초시가 시민, 관광객들의 건강증진과 일상 속 지친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추진한 '영랑호 맨발 황톳길 조성'을 마쳤다.

    속초시는 16일 오후 2시 영랑호 현지에서 준공식을 열고 테이프커팅과 함께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박동창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맨발걷기 체험 행사 등을 진행했다.

    앞서 시는 영랑호 맨발 황톳길 조성을 위해 올해 도비 예산 2억 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4억 7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후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영랑호유원지 산책길 스토리자전거~안축시비 방면 구간을 길이 420m, 폭 2m 규모의 습식 황토로 포장해 왕복 840m의 순환형 산책길을 만들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황토족장·황토볼장과 세족장, 신발장, 퍼걸러 등의 편의시설도 구축했다.

    속초시는 16일 오후 2시 '영랑호 맨발 황톳길' 조성 준공식을 열고 테이프커팅과 함께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박동창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맨발걷기 체험 행사 등을 진행했다. 속초시 제공속초시는 16일 오후 2시 '영랑호 맨발 황톳길' 조성 준공식을 열고 테이프커팅과 함께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박동창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맨발걷기 체험 행사 등을 진행했다. 속초시 제공
    또한, 황톳길과 산책길 곳곳에 다채롭고 아름다운 다년생 정원을 조성해 산책길을 걷는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영랑호 맨발 황톳길은 11월 30일 동절기 전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우천 예보 시에는 빗물로 인한 이용객의 미끄럼 사고 방지 등 안전을 위해 폐장할 예정이다. 영랑호 맨발 황톳길 개장을 기념해 오는 28일에는 강원관광재단이 주관하는 '맨발로 강원걷자 in 속초' 행사도 마련한다.

    이병선 시장은 "영랑호 맨발 황톳길을 시작으로 맨발걷기 길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속초시가 '맨발걷기의 성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의 건강증진은 물론 쉼, 힐링, 치유가 있는 웰니스 대표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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