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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북부에 북한 오물 풍선 신고 66건…"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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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북부에 북한 오물 풍선 신고 66건…"피해 없어"

    지난 6월 10일 오후 인천 강화군 선원면 한 논에 북한의 대남 풍선이 떨어져 있다. 연합뉴스지난 6월 10일 오후 인천 강화군 선원면 한 논에 북한의 대남 풍선이 떨어져 있다. 연합뉴스
    북한이 지난 18일 살포한 대남 오물 풍선이 밤사이 경기 북부 지역에 다수 떨어졌다.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19일 오전 5시 기준 오물 풍선 관련 112신고는 총 66건이 접수됐다. 오물 풍선으로 인한 낙하물 등 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 중 42건을 군 당국에 인계했다. 지역별로는 의정부 19건, 파주 11건, 양주 10건, 일산서부 1건, 연천 1건 등이다.

    경기 북부에서 지난 5월 28일 이후로 접수된 오물 풍선 관련 112신고는 총 720건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오후 5시 43분 언론공지를 통해 "현재 풍향은 서풍으로, 대남 오물 풍선이 경기북부 지역으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합참은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 당국은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 재개에 대응해 대북 확성기 방송(대북 심리전)을 실시했다.
     
    합참은 19일 "우리 군은 북한의 지속적인 오물풍선 살포에 대해 수차례 엄중 경고한 바와 같이 어제 저녁부터 오늘 새벽까지 오물풍선을 부양한 지역에 대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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