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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희 순천시의원 영구임대 아파트 환경 개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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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미희 순천시의원 영구임대 아파트 환경 개선 촉구

    최미희 순천시의원이 본회의장에서 발언하고 있다. 순천시의회 제공최미희 순천시의원이 본회의장에서 발언하고 있다. 순천시의회 제공
    최미희 순천시의원(진보당, 왕조1선거구)이 장기 공공 영구임대 아파트와 주변 환경에 대한 개선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23일 제28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의원 자유발언에서 조례주공 5단지와 인근 거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 환경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94년부터 현재까지 조례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으나 30년 전에 건립한 복지관 건물은 노후화되고 협소해 주민들이 접근과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들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2층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없다"며 "복지시설은 공간과 공간이 이어지고 그 안에서 사람들의 교류가 자연스럽게 이뤄져야 하는데 편의시설 부재와 공간협소로 인해 교류와 소통에 제약이 있다"고 지적했다.
     
    최미희 의원. 순천시의회 제공최미희 의원. 순천시의회 제공
    이어 장기 임대주택법에 근거해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보장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시설 확충 사업을 진행한 결과 그곳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만족도와 지역사회 참여가 더 높아졌다는 여수시와 광주시 북구의 사례를 언급했다.

    최 의원은 "영구 임대아파트 단지 내에 교육문화센터를 설치해 인근 거주 주민에게 순천시의 촘촘한 복지서비스의 손길이 닿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최 의원은 "순천시가 정부의 재정 지원과 협력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 계획을 수립해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 복지사회 건설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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