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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견디기 힘든 폭염…주말 제주, 지리산 부근 최대 100mm 큰 비

날씨/환경

    전국에 견디기 힘든 폭염…주말 제주, 지리산 부근 최대 100mm 큰 비

    • 2024-07-26 18:10
    시민들이 부채와 양산으로 햇볕을 가리며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박종민 기자시민들이 부채와 양산으로 햇볕을 가리며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박종민 기자
    우리나라 대기 상.하층으로 뜨거운 티벳 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이 동시에 영향을 주면서 연일 견디기 힘든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수도권을 비롯한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고요, 이번 주말과 주일 동안에도 체감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치솟는 극심한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과 원주, 대구 26도, 청주와 광주 27도로 오늘 밤에도 대부분 열대야가 나타나겠고, 내일 한낮 기온은 경주 35도, 강릉과 대전, 전주 33도, 서울 31도로 오늘만큼 무척 무덥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지면서 지금도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시간당 10~30mm 안팎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는데요, 현재, 제주 산지와 전남 동부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까지 중부와 경북, 전북지역을 중심으로 5~60mm 최대 80mm 이상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많겠습니다.

    그리고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으로는 강한 남풍이 계속 유입되면서 내일까지 매우 강하면서도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제주 산지에 최대 200mm 이상, 그밖의 제주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 최대 100mm 이상의 큰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서 호우 피해 없도록 대비를 단단히 해주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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