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환 기자 올 상반기 국내 중소기업 수출이 지난해보다 4.4% 증가했지만 하반기 수출은 그렇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수출 중소기업 304곳을 대상으로 '하반기 중소기업 수출전망'을 물은 결과 71.4%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구체적으로 '지난해와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은 51.9%로 가장 많았고 '감소' 응답은 19.5%였다.
'증가' 응답은 28.6%로 집계됐다.
가장 큰 수출 리스크는 '원자재 가격 상승'(38.5%)로 나타났고 신규 바이어 발굴 곤란(17.4%). '물류 차질'(14.8%), ''인증 등 비관세 장벽 확산(11.2%) 순이었다.
또한 응답기업의 69.4%는 신규 국가에 잰출할 게획이 있는 것으로 응답했고 대상국가로는 미국이 20.9%, 일본 12.8%, 중국 11.8%. 베트남 9.5%, 인도 9%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