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청 제공 경상남도가 도민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문화 식탁'을 창녕 등 7개 군에 차린다.
29일 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 선정에 따라 추진한다.
도는 다 함께 차리고 함께 나눈다는 의미에서 '우리 동네 문화 식탁'으로 이름을 정했다. 문화 공연 소외 지역인 군 지역을 중심으로 지난 4월부터 찾아가는 문화 행사를 열고 있다.
7월의 식탁은 오는 30일과 31일, 다음 달 3일에 창녕 등 7개 군에 차려진다.
30일에는 거창창포원에서 '해설과 함께하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가 열린다. 31일에는 창녕문화예술회관, 고성군 문화체육센터, 함양군 상림토요무대, 합천문화예술회관, 산청문화원에서 클래식·탈춤·군민장기자랑·퓨전음악 등을 선보인다.
다음 달 3일에는 하동군에서 마당극 오작교 아리랑이 무대에 오른다. 우리 동네 문화 식탁은 11월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