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랑의 하츄핑' 포스터. ㈜쇼박스 제공영화 '사랑의 하츄핑'이 개봉 전부터 암표 기승에 몸살을 앓고 있다.
내달 7일 개봉하는 '사랑의 하츄핑'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하츄핑 코스튬 무대인사' 이벤트 극장 예매를 시작하자 일부 중고 거래 앱, 중고 거래 커뮤니티, 소셜미디어 등에서 티켓 암표 거래가 이뤄졌다.
이에 ㈜쇼박스는 오늘(30일) 공식 입장을 통해 "관객 여러분은 암표 거래에 응하지 마시고, 암표 거래 게시물을 발견시 쇼박스 공식 인스타그램, '캐치! 티니핑' 공식 인스타그램에 제보하여 주시면 빠르게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쇼박스는 "지정 예매처가 아닌 불법적인 경로를 통한 티켓 구매 및 기존 가격보다 비싸게 티켓을 사고파는 암표 거래는 건전한 극장 관람 문화를 해치는 행위"라며 "'사랑의 하츄핑'은 최대한 다양한 지역, 다양한 극장에서 '하츄핑 코스튬 무대인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츄핑 코스튬 무대인사' 암표 거래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객 여러분께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