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힙합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등 방송에 다수 출연한 유명 래퍼에가 공원에서 행인을 폭행했다는 신고를 받고 조사에 나섰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31일 유명 래퍼 A씨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8일 오후 8시 30분쯤 마포구 망원동에 있는 공원에서 행인에게 '자전거를 똑바로 끌고 가라'는 취지로 말하며 휴대전화 등을 이용해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와 피해자에 대한 기초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사건에 대해) 기초적인 사실 관계를 파악하는 중"이라며 "입건 여부를 결정한 뒤 입건이 된다면 피의자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쇼미더머니' 등 방송에 다수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