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자 롯데·우체국쇼핑과 손잡고 상시·특별 판촉 기획전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온라인 쇼핑몰 공모 절차를 거쳐 선정된 롯데·우체국쇼핑과 최근 기획전 운영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롯데ON은 오는 12일부터 경남 수산물 판촉 상설관 '경남ON 수산물 바다'를 개설한다. 20% 할인쿠폰 발행으로 수산물 특가 프로모션 상시 기획전을 연말까지 예산 범위 내에서 추진한다. 도내 수산물 판매업체 50곳 이상이 참여한다.
우체국쇼핑은 수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추석·김장철·연말 등의 특수 수요 시기에 맞춰 특별 할인 기획전을 운영한다. 경남 수산물 전용관을 개설해 최대 30% 할인쿠폰을 발행한다.
도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인 'e경남몰'은 지난 4월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수산물 전 품목에 대해 최대 25%를 할인해 주는 '수(水)요일 수(水)산물 할인 축제'인 수수데이 행사를 추진 중이다.
e경남몰의 수산물 판매는 7월 말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7.9%가 증가했고, 주문 건수 역시 48.9%가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