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웹툰산업협회 제공 한국웹툰산업협회와 구글플레이는 13일 인도 벵갈루루에서 웹툰 플랫폼 '대시툰(Dashtoon)'과 한국 웹툰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구글플레이는 해외 웹툰 퍼블리셔와 한국웹툰산업협회를 연결해 시장 진출 기회를 더욱 적극적으로 모색하도록 지원하고 글로벌 이용자들은 전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한국 웹툰 콘텐츠를 대시툰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대시툰은 현지 웹툰 플랫폼으로, 지난해 구글플레이가 선정한 인도에서 '가장 재미있는 애플리케이션(앱)' 웹툰·만화 부문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서범강 한국웹툰산업협회장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글로벌 이용자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며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인도 시장에 우수한 한국 웹툰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라리스 구디파티(Lalith Gudipati) 대시툰 COO는 "한국 웹툰은 창의적이고 작품성이 뛰어나 인도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국웹툰산업협회와 함께 한국 콘텐츠가 세계 무대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며 함께 성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