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제공충북 괴산군이 국토교통부 주관 '고령자복지주택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괴산군은 이번에 확보한 국비와 기금 173억 원을 포함해 모두 223억 원을 투입해 괴산읍 4924㎡ 면적에 200세대 규모로 고령자복지주택을 조성할 계획이다.
저층부에는 입주자의 복지를 위한 사회복지시설, 상층부에는 어르신들의 생활편의를 위한 안전손잡이, 높낮이조절세면대, 문턱제거 등이 적용된 무장애(Barrer-Free) 설계 임대주택이 들어선다.
입주 대상은 65세 이상 저소득 고령자로, 생계·의료급여수급자와 국가유공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송인헌 군수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제공하면서 노인복지 선도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