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8‧15 광복절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나들이객이 전국 곳곳으로 이동하면서 고속도로 교통량이 평소보다 증가했다.
한국도로공사는 17일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을 548만대로 예상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45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44만대로 추산됐다.
한국도로공사는 "광복절 징검다리 연휴에 따라 나들이객이 많아지며 평소 토요일보다 교통량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도시 간 예상 최대 소요 시간은 이날 오후 12시 기준 서울에서 부산까지 5시간 10분이 걸리며, 서울에서 대구는 4시간 10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서 광주까지는 3시간 40분, 대전 2시간, 강릉 3시간 20분, 울산 4시간 40분, 목포 4시간 10분으로 예상됐다.
부산에서 서울은 5시간 10분, 대구에서 서울은 4시간 20분이 걸리며, 광주에선 4시간, 대전 1시간 50분, 강릉 3시간 10분, 울산 4시간 50분, 목포 4시간 35분으로 추산됐다.
서울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노선은 오전 11시부터 정오까지 가장 혼잡하다가 오후 7시~8시 사이에 해소될 전망이다. 반면 서울 방향 노선은 오후 5시쯤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