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 제공광주광역시와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는 9월부터 지역 내 민간·공공 평생교육 관계자와 평생교육사 등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관계자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광주시와 진흥원이 주최하고 광주시평생교육사협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평생교육 실무역량부터 트렌드, 로컬, 대학 평생교육 등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4개 과정, 총 14차시 교육이 운영될 예정이다.
오는 9월 3일에 시작하는 '평생교육 실무역량 빌드 UP' 과정은 '소통, 지역사회 수요조사와 학습자 커뮤니케이션, 인스타그램 릴스 제작 홍보, 제안서 작성법' 등 현장과 직결된 실용적인 내용으로 진행된다.
'평생교육 트렌드 이해하기' 과정은 교육부에서 발표한 제5차 평생교육진흥 기본계획 및 개정된 평생교육법을 반영해 기초공통 과정으로 마련됐다.
광주연구원 민현정 박사의 '고령특화 평생교육'을 시작으로, 서울대 강대중 교수의 '평생교육 트렌드', 숙명여대 김봉환 교수의 '성인 진로교육과 상담',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지원센터 이교봉 센터장의 '경계선지능인의 특성과 평생교육지원' 등 시의성 있는 주제로 운영될 방침이다.
'지방시대, 로컬 그리고 평생교육' 과정은 '도시브랜드와 지역기반 콘텐츠, 주민자치와 마을' 등 평생교육의 새로운 영역으로 부각되고 있는 주제에 관해 한국평생교육사협회 이재주 회장, 시 홍보기획팀 이정현 팀장, HOMI 김태관 대표, 광산구도시재생공동체센터 이민철 센터장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강의를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지방대학, 평생교육에 반하다' 과정은 2025년 교육부 라이즈(RISE) 사업을 앞둔 시점에서, 지역대학과 지자체 평생교육의 상생 협력방안에 대해 서울여자대학교 신민선 교수와 전국시도평생교육진흥원협의회 고석규 전 회장의 강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평생교육 관계자 역량강화 연수는 오는 9월 3일부터 10월 21일까지 총 14차시, 28시간에 걸쳐 진흥원 대강의실에서 진행된다. 평생교육 관계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희망 과정만 선택 수강도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회차별 40명 내외로,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이춘문 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지역 평생교육 관계자들이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평생교육의 트렌드를 이해하고 향상된 역량을 현장 활동에 접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지역 인재양성 허브기관으로서 모든 시민이 인재이자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정별 세부 일정과 신청 방법은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