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고용노동청. 송호재 기자 부산의 한 축산 시설 신축공사 현장에서 70대 노동자 추락해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일 부산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8시 10쯤, 부산 기장군에 있는 한 축산시설 신축공사 현장에서 70대 노동자가 계단에서 떨어졌다.
그는 자재를 운반하던 중 5.8m 바닥 아래로 떨어졌고, 출동한 119 구급대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부산고용노동청은 이 사업장이 중대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도 현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