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찾아가는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경북도교육청 제공경북교육청은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도교육청은 5일 예천군 경북일고등학교에서 딥페이크 기술의 위험성과 성범죄의 심각성, 올바른 AI·디지털 의식을 학생들에게 가르쳤다.
이들은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딥페이크 예방 팸플릿을 배부하며, 딥페이크의 정의와 악용 사례, 예방 방안, 피해 시 대처 방법 등을 적극적으로 안내했다.
경북 도내 모든 학교에서는 13일까지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을 위한 특별 교육주간을 운영하며, 딥페이크 기술의 위험성에 대한 선제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경북교육청은 학교관리자를 대상으로 긴급 화상 연수를 실시하고, 관계기관과의 MOU 체결 및 TF 구성․운영 등을 통해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을 위한 교육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딥페이크 기술의 발전과 함께 관련 범죄도 증가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자신과 타인의 안전과 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