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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尹 지지율 29.9%…2주 연속 20%대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0.1%, 국민의힘 34.6%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연속 20% 후반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9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29.9%로 집계됐다.

    해당 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은 8월 둘째 주 33.6%를 기록한 뒤 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만 이번 조사에선 지난주 조사(29.6%) 때보다 0.3%P(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여야 정치 복원의 난항이 이어지는 가운데 윤 대통령의 국회 개원식 불참 등으로 주중에 긍정론이 확대되는 데 제약이 있는 양상이었다"며 "여야의정 협의체의 경우 갈등 국면이 장기화했던 만큼 세심한 정치력이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국정 수행 부정 평가는 일주일 전보다 0.6%P 내린 66.1%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서울(5.4%P↓), 대전·세종·충청(2.0%P↓)에서 지지도가 내렸고, 인천·경기(3.1%P↑), 광주·전라(1.9%P↑), 부산·울산·경남(1.6%P↑)에서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40대(2.4%P↑), 70대 이상(1.6%P↑), 30대(1.4%P↑)에서 상승했고, 20대(5.0%P↓)는 하락했다.

    지난 5~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0.1%, 국민의힘이 34.6%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1.8%P 상승했고, 민주당은 2.1%P 하락한 결과다.

    조국혁신당은 7.8%, 개혁신당은 4.1%, 진보당은 2.2%, 무당층은 8.6%로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2.7%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5%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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