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례열린도서관(왼쪽)과 '우암도서관'. 부산시 제공부산시는 사상구 '주례열린도서관'과 남구 '우암도서관'을 연이어 개관한다고 4일 밝혔다.
먼저, 이날 문을 여는 '주례열린도서관'은 육아종합지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와 함께 복합시설로 조성돼 지역 문화와 교육의 허브 역할을 할 전망이다.
오는 16일 개관하는 '우암도서관'은 시민들의 다양한 독서 문화 활동 공간들로 구성됐다.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사회 문화 중심으로 키운다는 목표다.
한편, 시는 현재 '서구도서관' 등 9개 공공도서관을 건립하고 있다. 내년에 5개 관, 2026년에 4개 관이 문을 열 예정이다.
부산시 김귀옥 청년산학국장은 "도서관은 단순한 정보 제공 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구·군과 협력해 도서관 건립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