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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 '럼피스킨병' 방역대 이동제한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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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양구 '럼피스킨병' 방역대 이동제한 해제

    핵심요약

    9월 11일 양구 방산면 한우 농장 발병
    접종 1개월 경과, 4주 이내 추가 발생 없어 10월 10일 방역조치 해제

    럼피스킨 발생 농가 출입구를 방역당국 직원들이 통제하고 있다. 연합뉴스럼피스킨 발생 농가 출입구를 방역당국 직원들이 통제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특별자치도 럼피스킨 방역대책본부는 지난 9월 11일 양구군 방산면 한우 농장에서 발생한 럼피스킨병 발생으로 설정된 방역대(발생농장 5km 내) 이동제한 방역조치를 10월 10일부로 해제한다고 밝혔다.

    방역대 백신 접종 완료일부터 1개월이 경과했고 4주 이내 추가 발생이 없었고 이날 실시한 발생농장 환경검사 및 방역대 농장 사육 소 임상‧정밀검사에서 모두 음성 확인돼 해제 조치가 이뤄졌다.
     
    강원특별자치도 럼피스킨 방역대책본부는 럼피스킨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해 지속적 백신 접종 지원, 소 농장 및 축산 시설, 차량 소독 및 매개체 방제, 백신 접종 기록 관리 감독 강화 등 강도 높은 방역 대책을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소 사육 농가에도 경각심을 갖고 농장의 차단 방역 기본 행동 수칙을 준수하고 철저한 백신 접종 이행과 사육 소의 이상 징후(발열, 식욕·활력 저하, 피부 결절 등) 발견 시 즉시 관할 방역기관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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