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포항생명의전화는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13일 포항 철길숲에서 '제5회 생명사랑 밤길걷기' 캠페인을 개최했다. 유상원 아나운서사단법인 포항생명의전화(이사장 이수현 장로, 원장 박영호 목사)는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13일 오후 4시 포항 철길숲에서 '제5회 생명사랑 밤길걷기' 캠페인을 개최했다.
'생명사랑 밤길걷기'는 삶의 위기를 이겨내고 희망과 용기를 주고받는 범국민적 생명존중 운동으로, 자살예방과 건강한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생명존중 자살예방' 캠페인이다.
우리나라는 OECD국가 중 자살률 1위로, 2023년 통계청에 따르면 인구 10만 명당 자살사망률이 27.3명, 하루 평균 자살사망자가 35.4명으로 2013년 이후 10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청소년의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7.2명에 달했다.
이번 생명사랑 밤길걷기는 철길숲 한터마당을 출발해 시민광장과 감실광장, 옛포항역 앞을 돌아오는 7.2km코스로 진행됐다. 포항생명의전화 제공이번 행사는 운영위원장 장혁란 교수(포항대학교)의 사회로 공동대회장인 박영호 원장(포항제일교회 담임목사)의 대회사와 이사 김정규 준비위원장(계명대 교수)의 생명사랑선언문 낭독, 이강덕 포항시장의 축전과 김정재, 이상휘 국회의원의 축하영상 시청 등으로 시작됐다.
행사에 참가한 600여 명의 시민들은 포항 철길숲 한터마당에서 메시지 스티커를 등에 붙이고 출발해 시민광장에서 시낭송과 즉석 사진촬영, 감실광장에서 붕어빵 나눔, 옛포항역 앞에서 생명사랑 나무꾸미기 등을 마치고 돌아왔다.
참석자들은 한터마당에서 완보증을 받은 뒤 LED초로 '사랑의 불 밝히기'에 참여해 '우리가 밝히는 초 하나가 한 생명을 밝히고 살린다'는 의미를 나누기도 했다. 유상원 아나운서이어 한터마당에서는 완보증과 선물을 받은 뒤 LED초로 '사랑의 불 밝히기'에 참여해 '우리가 밝히는 초 하나가 한 생명을 밝히고 살린다'는 의미를 나누기도 했다.
이수현 포항생명의전화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생명의 가치를 소중하게 여기는 생명존중의 문화가 지역에서 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고싶은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생명사랑 밤길걷기'는 삶의 위기를 이겨내고 희망과 용기를 주고받는 범국민적 생명존중 운동으로, 자살예방과 건강한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생명존중 자살예방' 캠페인이다. 유상원 아나운서한편, 사단법인 포항생명의전화는 지난 1989년 3월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한 뒤 1992년 2월 개원(초대이사장 이종학, 초대원장 김종렬)했으며, 2019년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았다.
그동안 시민상담교실을 통해 1천500여 명의 수료자를 배출했으며, 부설기관으로 '여성폭력통합상담소'와 '경북자살예방센터'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