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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서창교 총장 직무 대행…"교육부, 인선의 마지막 단계"

대구

    경북대 서창교 총장 직무 대행…"교육부, 인선의 마지막 단계"

    경북대 본관 모습. 이재기 기자경북대 본관 모습. 이재기 기자
    경북대 신임 총장에 대한 임명절차가 늦어지면서 서창교 부총장(교학부총장 겸 대학원장) 직무대행체제로 학교가 운영된다. 직무대행체제는 인사권을 가진 대통령실의 인사절차가 지연된데 따른 조치다.

    20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교육부는 20일 총장임기가 만료되기에 앞서 '경북대의 총장직무대행 체제 요청'을 승인했다. 홍원화 총장은 20일자로 임기가 끝났다.

    교육부 관계자는 "직무대행체제가 1주일 정도 이어질 수도 있고 직무대행체제 없이 (총장에)임명되는 경우도 있지만 최근의 사례를 보면 국립대총장의 임명이 늦어진 사례는 간혹 있다"며 "현재는 경북대와 부경대 2곳의 총장 임명절차가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대구교대와 강원대에서 총장 직대체제가 있었고 부산대 총장도 직무대행체제를 거쳐 총장에 임명된 바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교상황과 교육부 사정도 있고 인사검증 상황도 유동적이다"며 "인선의 마지막 단계가 진행중이다"고 덧붙였다.

    차기총장선거 결과 1,2위 후보로 허영우 이형철 교수가 정해졌고 대통령실은 1위 후보에 대한 인사검증을 진행했으며 대통령의 재가를 남겨둔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총장이 내정되면 교육부 인사위원회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허영우 후보에 대한 인사검증이 상당부분 진행됐고 재산이나 도덕성 등의 분야에서는 부적격 사유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선을 위한 절차가 마무리단계인 만큼 전임 총장 임기만료로부터 1~2주내로는 총장인선이 완료될 것이란 전망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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