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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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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홍>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함께하고 계십니다. 2부에서는 앞서 얘기한 대로 명태균 씨를 생방송으로 연결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방송에서 사전 녹음이나 녹화를 통해서 일부 내용을 방송을 하고 사전 인터뷰 형식으로 한 적이 있었습니다마는 생방송으로 라이브 인터뷰를 진행한 것은 저희 한판승부가 처음으로 방송을 준비했습니다. 어제 국정감사에 출석했던 강혜경 씨가 한 주장부터 이른바 명태균 리스트와 대통령실과의 관계까지 직접 묻고 답변과 반론 듣는 시간 준비했습니다. 명태균 씨 나와 계시죠?
◆ 명태균> 안녕하세요. 명태균입니다.
◇ 박재홍> 일단 어제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과 또 불법 여론조사 의혹을 제기했던 강혜경 씨. 어제 국정감사에 나왔는데 어제 국정조사는 다 보셨나요?
◆ 명태균> 아니요. 제가 잘 못 봤습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핵심 내용들. 그렇다면 내용을 바탕으로 저희가 질문을 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강혜경 씨가 국정감사에서 했던 주장을 정리해 보면 대선 당시 81회 여론조사를 해서 당시 윤석열 후보에게 보고를 했다. 그런데 명태균 씨가 대선 이후에 비용 3억 7000만 원을 받겠다고 서울로 갔는데 돈을 받지 못했다. 대신 대가로 김영선 의원이 2022년 재보선 공천을 받았고 이후에 김영선 의원의 세비를 반씩 나눠서 지급했다 이렇게 주장을 했습니다. 어떤 입장이십니까?
◆ 명태균> 그 3억 얼마에 제가 강혜경 씨한테 제가 준 돈이 한 6000만 원 정도 돼요. 그 돈까지 합해서 8월 27일 날 강혜경 씨가 내용증명을 보내요, 김영선 의원한테. 그 돈 다 하면 금액이 얼마인데도 세비 반 받아서 되겠어요? 그리고 또 세비라는 건 김영선 의원이 열심히 일을 해서 활동을 해서 받은 돈이고 그분의 통장에 들어오게 되면 그분이 빚을 갚든 그분이 차를 사든 그건 그분 개인 돈이지 않습니까? 그분이 돈을 다 모아서 1월 16일날 모레 9000만 원이라는 돈을 4명한테 나눠줍니다.
◇ 박재홍> 올해 1월이요?
◆ 명태균> 올해 1월 16일날 강혜경을 통해서. 왜냐하면 우리는 강혜경 씨한테 돈을 줬거든요. 강혜경 씨가 내용증명을 보내요, 8월 17일날. 그러니까 저는 1월 16일 날 받았는데 또 강혜경 씨가 8월 27일날 또 그걸 청구합니다. 두 번 왜 청구했는지 잘 모르겠고요. 그건 검찰 수사에서 나올 것 같고요. 어제 제가 방송을 못 본 게 국민들한테 민망하고 부끄럽고 이런 일들로 인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것에 대해서 마음 깊이 부담을 느끼고 보기가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이제 유튜브에 보니까 이렇게 짤막짤막 쇼츠 영상을 봤는데 강혜경 씨가 저를 보고 사기꾼이 아니다, 허풍쟁이가 아니다, 예지력이 좋다 뭐 이렇게 얘기하는데. 그러면 그분이 주장하는 내용이 제가 볼 때는 제가 사기꾼이어야 되고 제가 허풍쟁이가 되어야 되는 거 아니에요? 그분 말씀으로 치면. 미래한국연구소 이렇게 돼 있는데 그 강혜경 씨가 제가 보니까 오늘 27명.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을 제기한 강혜경 씨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 대상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박재홍> 명태균 리스트 27명.
◆ 명태균> 제 이름을 대고 얘기하면 그분들한테 정말 죄송하고 미안하고 그분들 얼마나 황망하셨겠어요? 황당하고. 저도 똑같은 입장이에요. 저는 얼굴도 본 적도 없고 하신 분들도 여러 명이 들어가 있더라고요.
◇ 박재홍> 명태균 리스트에 들어간 27명 중 얼굴도 못 본 사람도 있고 처음 듣는 이름도 있고 그렇다.
◆ 명태균> 그래서 뭘 맞추다 보니까 그렇구나. 유튜브에 처음 나왔을 때 강혜경 씨 발언이 제가 볼 때는 한 70% 정도가 사실에 근거한 내용을 주장하고 있었어요.
◇ 박재홍> 스픽스에 출연해서 했던 것 말씀하시는 거죠?
◆ 명태균> 첫 번째 출연 첫 진술. 그런데 민주당에 있는 그쪽 분들이 옆에서 도와주면서 내용이 전혀 다르게 다른 형태로 바뀌는 걸 보고 이게 정치적으로 너무 이용되는 것이 아닌가 제가 그분들한테도 문자를 보냈고요. 전화도 하고요. 거기 변호하시는 분한테. 그래서 이게 너무 유튜브 쪽에다가는 돈벌이로 이용하지 말고 또 변호사님한테도 이런 부분들이 나중에 강혜경 씨가 1년 뒤에 과연 그분들이 강혜경 씨를 끝까지 보호하실까요? 저는 그런 게 걱정이 되더라고요. 왜냐하면 제가 이렇든 저렇든 이번 사건으로 인해서 파장은 컸지만 그래도 예전에 데리고 있던 직원 아니겠어요? 같이 근무했던. 그리고 지금 이제 보면 도선관위에서 2023년 그러니까 회계 영수증이 한 1억이 넘게 부족해요. 강혜경 씨가 회계 담당을 했는데. 그 후원금을 내신 분들 중에서 영수증을 못 받으신 분이 너무 많아요. 제가 아시는 분들도 연락이 많이 오고요. 그다음에 그 금액이 아마 1억 3000 가까이 된다고 그저께 제가 SBS 기자 그다음에 MBN 기자, 그다음에 MBC 기자 이렇게 해서 강혜경 씨하고 보좌관을 달고 2년을 같이 근무한 이 보좌관하고요. 그다음에 거기 10개월 동안 같이 있었던 시의원 세 분하고 도의원 같이 하시고 거기 사무국장을 하셨던 장 사무국장님과 같이 식사를 하게 됐어요.
◇ 박재홍> 선생님, 그런데 그 질문보다 앞에 처음에 드렸던 질문 그러니까 강혜경 씨의 어제 발언 핵심 중의 하나는 김건희 여사가 돈을 챙겨주려고 한다고 해서 내역서를 명태균 씨에게 보냈는데 서울로 가서 돈은 안 받아오시고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을 받아온 것이다, 그리고 그 공천에 김건희 여사가 힘을 썼다는 것이 발언 핵심 요지인데 이 사실관계를 확인해 주십시오.
◆ 명태균> 제가 사실관계를 확인하려고 설명드린 건데 그러면 짧게 얘기하겠습니다.
◇ 박재홍> 짧게.
◆ 명태균> 사실이 아니죠.
◇ 박재홍> 사실이 아니다.
◆ 명태균> 제가 그랬잖아요. 우리 앵커님하고 제가 1시간, 한 4~5시간 아마 통화했을 거예요, 사건 벌어졌을 때. 제 말이 바뀐 게 있던가요? 무슨 말이냐면 저는 대선 기간 동안 비행기를 타지 않았습니다. 대선 기간 동안은 비행기를 타지 않았습니다. 그건 왜냐하면 김종인 위원장께서 그렇게 권했습니다. 그런데 거기 보면 대선이 3월 9일입니다. 그런데 3월 21일 걸 가지고 얘기하는 겁니다.
◇ 박재홍> 비행기표를?
◆ 명태균> 강혜경 씨가. 저도 그게 참 궁금했어요. 제가 비행기를 타지 않았는데 왜 그러지? 매일매일 자료를 갖고 김해공항에서 서울로 갔다 이렇게 처음에 주장했지 않습니까?
◇ 박재홍> 그렇죠.
◆ 명태균> 비행기표가 하나도 없을 거예요. 저는 그런 적이 없으니까요. 또 나중에 김영선 의원이 재보궐선거가 뒤늦게 뛰어들었다. 그런데 지금 거기 나와서 먼저 출마했던 김종양씨나 이런 분들이 너무 황당해했다 이런 말을 하는데요. 거기 재보궐선거는 3월 말일날 박완수 의원이 도지사로 출마하면서 생긴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였습니다. 그래서 김종양 후보도 3월 말일날 주소 이전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 내용이 사실관계가 많이 달라요. 그래서 아까 말씀드렸던 것이 공천 대가로 받아왔다 그거는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그러면 강혜경 씨가 공천받은 과정에 대해서 이준석 당시 국민의힘 대표 그리고 윤상현 공관위원장이 창원 의창을 전략공천 지역으로 만들었고 김건희 여사가 공천을 줬다 이렇게 설명을 했는데 이 사실은. . .
◆ 명태균> 그건 제가 말씀드리면 아마 공관위원장이 윤상현 의원이고요. 그다음에 공관위원들이 아마 구성됐을 겁니다. 그다음에 이제 공천 룰을 정하겠죠. 그래야 거기에 맞춰서 후보들 면접 보고 그 룰에 맞는 사람들을 뽑을 거 아니겠습니까? 제가 알기로는 아마 재보궐선거 지역이 7군데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첫 번째 그때 발표했던 공천 기준 1번이 뭐냐 하면 윤석열 대통령이 이제 3월 9일날 당선되셨는데요. 그 대선 때 가장 공을 많이 세운 사람, 기여도가 높은 사람 이게 아마 제가 알기로는 1번이고요. 그다음에 2번이 뭐냐 하면 단체장 선거에서 떨어진 사람은 배제된다. 그다음에 세 번째가 여성 의원을 가급적 우대한다. 이거였어요. 1번을 계산하면, 배정을 하면 김영선 의원은 민생안전특별본부라고 해서 전국 조직을 1만 명 정도 만듭니다. 그래서 윤석열 정부가 탄생하는 데 조금 기여를 많이 하죠. 그런데 중요한 것은 우리 김종양 지금 의원이신데 그쪽의. 그분은 대선 때 어떤 직함을 맡거나 그런 어떤 대선 운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확인해 보시면. 박완수 의원이 지사로 나갈 때 급하게 아마 주소 이전 해서 그렇게 나오신 분이고요.
◇ 박재홍> 그런데 최근 나왔던 녹취록에 보면 윤상현이는 끝났어. 이렇게 명태균 씨가 발언한 녹취가 있었고 이제 대통령도 김영선이 된다고 하대. 그리고 김건희 여사와 영향력을 암시하는 내용이 있었기 때문에 이 공천에. . .
◆ 명태균> 그 부분 설명을 드릴까요.
◇ 박재홍> 설명을 좀 주시죠.
◆ 명태균> 그건 강혜경 씨는 김영선 의원하고 인연이 된 게 2018년 경남지사부터 해서 또 2020년 진해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그렇게 해서 상당히 김영선 의원을 위해서 열심히 일했던 친구입니다. 그래서 제가 그 친구가 또 제가 5년 전에 시사경남 저희 집사람 명의로 되어 있습니다. 집사람 명의로 되어 있어서 미래한국연구소 이야기가 긴데 짧게 설명드릴게요. 그렇게 미래한국연구소의 직원, 회계직원으로서 있었던 겁니다. 그러면서 김영선 의원을 계속 도와줬었거든요. 그분들한테 마산 쪽에 마산고등학교 출신들 지금 시장님도 그렇고 윤한홍 의원님도 그렇고 최형두 의원, 김종양 많은 분들이 마고 출신분들이 많이 계시는데요. 그때 창원시장 경선이 끝나고 나서 마고 사람들이 구가 5개인데 그 선거했던 인력들이 의창 쪽으로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윤한홍 의원이 김종양 후보를 공천을 주는 것처럼 이제 소문이 다 났어요. 그래서 제가 그 친구들한테 사기 진작과 격려 차원에서 그런 발언을 했던 겁니다.
◇ 박재홍> 사기 진작 차원에서 했던 말이었다. 실제로 어떤 김건희 여사가 공천에 개입한 내용은 없었던 것이다.
◆ 명태균> 저는 어차피 대선 때 계속 다니고 있었기 때문에 그 친구들은 뭔가 내가 지배한대. 제가 공관위원도 아니고 공관위원장도 아니고 당대표도 아닌데 제 집권여당이겠죠. 집권여당의 공천룰을 어떻게 한다 그건 말이 안 되는 얘기이지 않습니까?
◇ 박재홍> 그러면 지금까지 나왔던 얘기는 그러면 녹취상의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한 정황 혹은 대통령에게 들었다, 말씀하셨다는 것은 어떠한 당시 선거 상황에서 영향력을 좀 드러내고 싶어서 말씀하셨던 거고 실질적인. . .
◆ 명태균> 영향력을 드러내기보다는 저하고 통화한 다른 사람의 녹취가 있으면 제보 좀 해 주세요. 그 친구 고생 많이 했어요. 제가 강혜경 씨 우리 박 앵커님하고도 통화하면서 한 5시간 이상 될 것 같아요. 그런데 강혜경 씨에 대해서 제가 지적하거나 그분에 대해서 어떤 안 좋은 말을 하거나 이런 적이 있던 건가요? 그 친구도 고생 많이 한 친구예요. 그래서 그 당시에는 조금만 더 고생하자. 우리 조금 더 나은 날이 올 거다. 이런 격려 차원에서 얘기한 거예요.
◇ 박재홍> 알겠습니다. 그리고 어제 이제 김건희 여사와의 대화에 대해서 강혜경 씨가 진술을 했는데 이게 이제 김건희 여사와 영적으로 대화를 많이 했다. 주변에 자랑하셨다 얘기해서 이 부분은 어떤 내용일까요?
◆ 명태균> 그러니까 제가 아까 처음에 그 부분을 기자 3명하고 기존에 같이 계셨던 분들하고 이야기하려고 했던 이유가 그런 이유인데요. 저도 잘 모르겠어요. 제가 잘 모르니까 아니, 민주당에서 제가 볼 때는 어떤 그런 주술적인 거나 그런 여러 가지 프레임을 많이 짜는 것 같아요. 김건희 여사가 윤석열 검찰총장 사모님이었을 때는 아무 문제가 없었어요. 그런데 대통령 돼서 대통령 영부인 자리에 올라가니까 문제가 아주 많은 사람이 됐어요. 그럼 김건희 여사가 문제가 있는 걸까요? 아니면 영부인 그 자리가 문제가 있는 걸까요 그런 의문이 들고요. 김건희 여사를 처음 뵀을 때 X파일이라고 하도 떠들어서 유튜브 뭐 그다음에 종편방송 나오시는 패널들이 지금 X파일이 어디 갔을까요?
◇ 박재홍> 그런데 강혜경 씨가 (김 여사를) 주술사, 대통령을 장님무사라고 표현하셨다고 했는데 그런 표현을 하셨던 적이 없는 겁니까? 기억이 안 나시는 겁니까?
윤석열 대통령 부부, 아세안 정상회의 일정 마치고 귀국길 (비엔티안=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한일 정상회담과 아세안 정상회의 관련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1일(현지시간) 라오스 비엔티안 왓타이 국제공항에서 귀국하기 전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올라 손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2024.10.11 zj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 명태균> 그런 표현을 할 수가 있겠습니까?
◇ 박재홍> 그런 적 없다.
◆ 명태균> 제가 대통령 영부인 되실 분한테 가서 당신은 앉은뱅이 주술사라는 말은 저는 또 들어본 적도 없고 제가 말을 해 본 적도 없어요. 그런 용어를 쓰는 것 자체가 제가 이해가 안 가요.
◇ 박재홍> 그런데 이게 또 강혜경 씨의 진술과 상황이 굉장히 구체적이기 때문에 만약에 이게 거짓말이라면 굉장히 상상력이 풍부한 것이고 두 분 진술이 너무 엇갈리기 때문에 드리는 질문이고요.
◆ 명태균> 제가 말씀을 드리면 기자 아까 SBS, MBC, 그다음에 MBN 이렇게 같이 밥을 먹었는데 그 두 분과 같이 밥을 먹게 됐어요, 저까지 6명인데. 그때 똑같은 얘기를 이 보좌관이라는 친구가 4월 전에 강혜경 씨하고 통화를 했대요. 그분은 시의원 두 번 하신 분이거든요. 물어봤대요. 그 자리에서 자기가 한 말이에요. 저도 거기서 들었으니까. 아니, 오빠 전화 왔어. 내가 네 옆에 항상 있었고 내가 시의원이고 내가 정책담당이고 공무원들을 내가 관리했는데 나도 들은 적이 없는데 너는 어떻게 들었니. 그 이야기를 물어봅니다. 강혜경 씨한테. 물어봤다고 하더라고요. 기자하고 다 있는 데서. 그렇게 이야기를 했어요. 뭐라고 얘기했냐면 강혜경 씨가 JTBC 기자가 와서 '오빠 전화 왔어요' 그 녹취를 들은 적이 있느냐, 이렇게 물어보더래요. 그래서 그 말을 MBC에 그냥 했대요. 그러니까 지금 제가 말이 이렇게 바뀌었다, 오빠가 됐다… 기자들이요. 저희 집에 보통 직원이 10명씩 와 있어요, 앞에. 그분들이 다 데스크에서 무조건 단독을 따와라, 단독을 따와라, 단독을 따와라. 말을 다 바꿔요. 그래서 제가 채널A 같은 경우도 얘기하잖아요. 녹음하고 인터뷰한 거 내놔라. 그래서 제가 오죽하면 요새는 각 언론사별로 해서 4~5명을 모아서 3시간씩, 3시간씩, 3시간씩, 3시간씩 이렇게 4번을 했어요, 우리 집에서 새벽 1시까지.
◇ 박재홍> 설명을?
◆ 명태균> 왜 그러냐 하면 그래야 거짓말을 안 할 거 아니에요. 그런데도 저 보고 제가 앞전에 문재인 대통령 때 임명장을 받고 그다음에 저 보고 더불어민주당이죠? 그래서 저는 대한민국 사람이에요 그랬더니 갑자기 뭐 여론조사 하고 이런 거 하니까 시장 경선 때. 여러 가지 압박을 해서 그때 다 생긴 전과예요. 제가 정권교체 때 왜 올라왔느냐. 그 원인 중 하나예요. 그런데 저 보고 민주당 정당에 가입해서 정당 활동을 했다고 그렇게 기사를 쓰는 거예요. 그 앞에서 방금 얘기했는데. 그러면서 요새 방송 보면 명태균 씨가 오락가락 해요, 오락가락 한다는 언론사를 그래서 제가 담당 언론사를 얼마든지 얘기할 수 있어요. 저한테 와서 미안하다고 그러고 기사는 다른 사람이 써서 못 내린다고 그래요.
◇ 박재홍> 오늘 SNS에 뭐 하나 올리신 게 있어요. 김건희 여사 나왔던 텔레그램 캡처를 하나 올리셨더라고요.
◆ 명태균> 거기 보시면 내용이 나와 있지 않습니까?
◇ 박재홍> 그러니까 김건희 여사, 명태균과 국사를 논의한다는 소문. 최근 김건희 여사가 천공 스승과 거리를 두고 명태균 씨와 국사를 논의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라는 내용을 김건희 여사가 우리 명태균 씨한테 보내신 거죠. 거기에 대해서 이제 명태균 씨가 아이고,이런 세상에 천벌받을 사람들이 많네요. 여사님. . .
◆ 명태균> 그거 보내는 통화도 했어요.
◇ 박재홍> 통화도 하셨어요? 뭐라고 말씀하시던가요?
◆ 명태균> 걱정하죠. 이런 지라시가 돌고 이러니까.
◇ 박재홍> 저 지라시가 돈 게 언제쯤입니까?
◆ 명태균> 작년 4월 6일인가 그럴 거예요.
◇ 박재홍> 작년에 통화하신 건가요?
◆ 명태균> 걱정도 많이 하시고 제가 이 사건이 터지면서 저라는 사람이 이제 이름이 나오게 됐는데 거기에 계신 분들이 다 모르지 않습니까? 그런데 제가 이런저런 일을 좀 하는 걸 알던 분들도 많이 계시니까 그분들이 여하튼 이런 것들을 많이 이렇게 돌려서 보는 것 같더라고요. 제가 너무 황당해서 제가 그렇게 한 거고요. 어제 사람들이 앉은뱅이 주술사 이런 얘기를 하길래 그래서 제가 그냥 그런 거 아니다.
◇ 박재홍> 그런 지라시는 작년부터 돌았었던 내용이다 뭐 이런 내용을 말씀하시려고 올리신 거다.
◆ 명태균> 작년부터 돌았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서울에 없었기 때문에. 작년에 이제 여사님께서 보내주신 거예요. 그리고 통화를 했고 이런 부분들을 돌리는 사람들을 찾아서 일벌백계해야 된다. 거짓 소문을 퍼뜨려서 이런 거 언론이나 이런 데다 자꾸 흘려서 이상한 여론을 조성하는 사람들을 엄벌해야 되는 거 아니냐. 뉴스토마토가 이 사건도 그렇지 않습니까? 제가 제보하거나 제가 뭐 한 게 아니라 뉴스토마토에서 김건희 여사와 김영선 의원이 주고받은 텔레그램 메시지가 있다. 내용이 맞춤형 공약이다 수십 명이 봤다. 다 떠드는 사람들. 왜 아무도 못 내놔요? 녹음이 있다. 뉴스토마토가 이제 국가산단이고 뭐 다니는데 제가 그랬잖아요. 제발 제 재산을 찾거나 주식을 좀 찾으면 서로 반만 나누자고. 그렇게 말씀드렸습니다.
◇ 박재홍> 최근에 논란이 계속되면서 대통령실에서도 관련한 입장을 내고 있지 않습니까? 대통령실의 대응은 어떻게 듣고 계십니까?
◆ 명태균> 대통령실에서는 그냥 저를 지난 대선 때 김영선 의원과 김종인 위원장, 이준석 대표가 선거전략 전문가 명태균을 초청해서 대선 때 도움을 좀 받았다 뭐 이러면 그냥 문제가 없을 것 같은데요. 저는 실질적으로 진보 쪽에 계신 분들이 계속적으로 이 텔레그램 메시지와 저를 압박하면서 가짜뉴스를 끝없이 생산했어요. 그래서 저는 페이스북에다가 제가 어떻게 보면 이거 빨리 가짜뉴스니까 그래서 제가 경찰청에 제일 먼저 가서 빨리 고소를 한 거예요. 이거 가짜니까 이거 자꾸 여론이 이렇게 만들어지고 형성되면 국민들뿐만 아니라 국정 운영하는 데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그런 식으로 계속 제 나름대로는 이거 빨리 처리했으면 좋겠다 SOS를 한 거예요. 그래서 경찰청에다가 고소한 거 빨리 수사를, 엄정 수사를 해 달라고 말씀드린 거거든요.
◇ 박재홍> 대통령실에서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 명태균> 신호를 보낸 거죠, 제 나름대로의.
◇ 박재홍> 그 이후에 연락이 온 게 있습니까, 대통령실에서?
◆ 명태균> 아니요. 저는 그쪽에 대통령 취임식 이후 그런 건 없고요. 올라가지 않았고 그래서 SOS를 계속 보냈는데 이분들이 대통령께서 순방 중이신데 제가 볼 때는 아니,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십시오. 제 전과 기록을 어디서 알아낼 수 있을까요? 일반 사람들이나 기자가 알아낼 수 있을까요? 못해요. 그러려면 제가 생각할 때는 대통령실에서 오더를 내린 거라고 저는 봐요. 그러니까 보수 언론들이 일제히 저를 공격했어요. 전과자, 사기꾼 뭐 이런 식으로. 그다음에 김재원 씨나 이런 분들이 저를 공격하기 시작하더라고요. 마음이 많이 아팠어요.
◇ 박재홍> 선생님, 죄송한데 저희가 20초밖에 안 남아서 다시 연결하도록 하겠습니다. 광고 시간이 돼서요.
◆ 명태균> 죄송합니다.
◇ 박재홍> 지금 약간 컴팩트하게 진행해야 될 것 같습니다. 잠시 후에 다시 연결하겠습니다. 잠시만요.
◇ 박재홍>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함께하고 계시고요. 지금 명태균 씨와 인터뷰 생방송 라디오로 진행하고 있는데 지금 답변이 길어져서 유튜브 연장 방송으로 전화연결 시도해서 추가 질문과 추가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본방송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