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2일 아동친화도시인 전북 완주군의 완주군청 문예회관에서 아동권리영화제가 열린다. 완주군 제공전북 완주군이 전국 100개 아동친화도시를 대표하는 '아동권리영화제'를 개최한다.
완주군은 오는 2일 완주군청 일대에서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와 함께 '아동권리영화제'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아동친화도시의 아동과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완주군은 지난 8~9월 아동·청소년, 가족, 시민을 대상으로 영화 작품을 공모했다. 미디어와 기후위기, 마음건강, 아동친화도시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총 130편이 접수됐다.
예심을 통해 본선에 진출한 작품은 총 46편으로, 아동청소년분야 20편, 가족분야 6편, 숏폼분야 20편이다. 최종 수상작은 영화제 당일 현장에서 발표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아동친화도시를 대표하는 영화축제의 현장으로 전국의 아동과 아동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을 초대한다"며 "아동과 시민들이 표현한 아동권리의 특별한 메시지를 함께 나누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