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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회의원-지역위원장 모아 "尹, 가장 범법 많이 하는 정권"

국회/정당

    이재명, 국회의원-지역위원장 모아 "尹, 가장 범법 많이 하는 정권"

    민주당, 국회의원-지역위원장 긴급 연석회의 소집
    이재명 "공정성 훼손할 뿐 아니라 '훼손하면 어쩔 거냐'라는 태도 보여"
    김성회 "천준호, '범죄공동체 실체 드러난 것'으로 규정"
    "국민 1천만명 서명 위해 운동 진행, 탄핵·임기단축 개헌 등 토론"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일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이 나라의 국정이 정상궤도에서 한참 많이 벗어났다"며 "국민은 이 정권이 가장 법을 잘 지킬 것으로 기대했는데, 가장 범법을 많이 하는 정권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이 참석한 비상연석회의에서 "제가 어제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 씨 통화녹취 공개를 두고) '정치적 비상사태'라고 말씀드린 바 있다.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법의 생명이 공정성인데 이 정권은 공정성을 훼손할 뿐 아니라 '훼손하면 어쩔 거냐'라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참으로 걱정되는 것은, 이 국면에서 전쟁을 획책하는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는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민주당 김성회 대변인은 연석회의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천준호 전략기획위원장이 '이번 국정감사와 녹취파일을 포함해, 범죄공동체의 실체가 드러난 것으로 규정했다'고 의견을 모았고 매우 비상한 상황이라는 점을 함께 인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원외 지역위원장들은 국민 1천만명의 서명을 받기 위해서 거점을 만들어서 서명 운동을 진행하자는 방안을 많이 이야기했고, 원내에서는 특검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는 목소리가 많이 나왔다"며 "지역위원장들이 탄핵이나 임기 단축 개헌 같은 이야기를 자유롭게 토론하는 분위기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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