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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산청·함양사건 희생자 합동위령제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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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 산청·함양사건 희생자 합동위령제 열어

    산청·함양사건 합동위령제. 경남도청 제공 산청·함양사건 합동위령제.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와 산청·함양군은 1일 산청추모공원에서 산청·함양사건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합동위령제를 열었다.

    산청·함양사건은 한국전쟁 중인 1951년 2월 산청·함양 일원에서 갓난아이부터 어르신까지 705명의 무고한 양민들이 영문도 모른 채 국군에 의해 희생된 사건이다.

    희생자를 추모하고자 1987년부터 매년 위령제를 거행하고 있다.

    경남도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산청·함양사건으로 희생되신 분을 잊지 않고 그들의 명예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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