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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中 관영통신이 꼽은 美 대선 8대 이슈는?

    핵심요약

    인플레이션·의료·범죄·교육·낙태권·주택가격·셰일가스·이민
    각 이슈별로 별도 특집기사 내보내며 비판적 시각으로 보도

    연합뉴스연합뉴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5일(현지시간)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미국 대선에서 가장 주요한 이슈로 인플레이션과 의료, 범죄 등 8가지를 꼽았다.

    신화통신은 이날 '미국 선거의 8가지 이슈에 숨겨진 미국 민주주의의 진실에 대한 통찰'이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를 내보냈다.

    신화통신은 각종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미국 유권자들이 가장 우려하고 가장 논란이 되는 이슈는 △인플레이션 △의료 △범죄 △교육 △낙태권 △주택가격 △셰일가스 △이민 등 8가지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각 항목별로 미국 현지 취재와 전문가 인터뷰 등을 담은 별도 기사를 게재했는데 대체로 비판적인 어조로 각 이슈를 다뤘다.

    우선 인플레이션에 대해 "미국 유권자들의 핵심 관심사 중 하나"라며 "인플레이션 통제와 생활비 절감은 민주당과 공화당이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반드시 사용해야 할 정책 카드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양당 후보의 정책 제안이 미국 내 높은 인플레이션 문제의 핵심을 겨냥한 것인지, 인플레이션 문제를 효과적으로 완화할 수 있는지 여부는 미국 사회에 광범위한 의구심을 불러일으켰다"고 지적했다.

    의료 이슈에 대해서는 여론조사 결과 의료는 미국 유권자들에게 경제에 이어 두 번째로 중요한 이슈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소개하면서 "하지만 2024년 미국 대선에서는 민주당과 공화당 후보들이 이 문제를 거의 언급하지 않았다"라고 분석했다.

    범죄와 관련해서는 "미국에서는 정치체제가 상호 제약을 받고, 이익집단의 로비가 만연하고, 인종차별이 뿌리 깊게 박혀 있는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폭력범죄와의 전쟁이 '불가능한 일'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밖에도 정치 양극화로 인해 당파주의 경향이 짙어진 교육, 매선거 때마다 논란이 되고 있는 낙태권, 날로 급등하고 있는 주택가격,  채굴 과정에서 환경·건강 문제로 논란이 되고 있는 셰일가스, 국가 정체성 문제로까지 비화된 이민 등의 이슈를 집중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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