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 2.0' 공모에 기계·항노화 분야가 새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레전드 50+'는 지자체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협력해 지역의 주력 산업을 3년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지역 중소기업 육성 정책이다.
지난해 원전·항공 분야 2개 프로젝트에 이어 올해 기계·항노화 프로젝트가 새로 선정됐다. 내년부터 2027년까지 3년 동안 약 30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기업 성장 단계별로 창업부터 제조 혁신, 성장 자금, 연구개발(R&D), 인력 지원까지 지원한다.
도는 지난해 이 프로젝트를 통해 원전·항공 분야 55개 기업에 156억 원을 지원해 성장을 이끌었다. 이달 중에 레전드 50+에 참여할 기계·항노화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