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CBS가 14일 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2극장에서 63주년 감사 음악회를 개최했다. 바리톤 고성현의 공연 장면.광주CBS 창립 63주년 감사 음악회 '바리톤 고성현 콘서트'가 ACC의 밤하늘을 수놓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광주CBS(대표 권신오)는 14일 오후 7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극장2에서 창립 63주년 기념 광주CBS 가족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광주CBS를 사랑하고 응원해준 시청취자들과 후원자들을 초청해 감사함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CBS가 14일 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2극장에서 63주년 감사 음악회를 개최했다. 소프라노 권은주의 공연 장면.이날 공연은 이정선 광주시교육감과 김이강 서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이강현 ACC전당장과 교계 인사, CBS 애청자 등 400여명이 관람석을 가득 채운 가운데 진행됐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는 영상 메시지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공연은 바리톤 고성현을 비롯해 베이스 윤희섭, 소프라노 권은주, 피아노 조예닮, 신디사이저 이경민, 앙상블 마주얼 등이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광주CBS가 14일 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2극장에서 63주년 감사 음악회를 개최했다. 광주CBS 권신오 대표가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영화 'Last exit to Brooklyn'의 OST 'A Love Idea', 뮤지컬 'Man of Ia Mancha' 중 'The impossible dream', 뮤지컬 'The Phantom of the Opera' 중 'All I ask of You', 그리운 금강산, 인생이란, 광야를 지나며, 은혜 등 다채로운 곡들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가슴을 파고 들었다.
앙상블 마주얼의 공연으로 시작된 이번 감사 음악회는 대한민국 최정상급 성악가들이 모여 하모니를 이뤄 관람객들에게 힐링의 밤을 선사했다.
광주CBS가 14일 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2극장에서 63주년 감사 음악회를 개최했다.바리톤 고성현은 베테랑 다운 무대 매너를 선보였고, 베이스 윤희섭은 익살스런 표정과 제스처로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기도 했다.
광주CBS 권신오 대표는 "광주CBS를 사랑해준 시청취자들에게 올 한 해 감사하고 수고했다는 마음에서 준비한 행사다"라며 "상처와 아픔을 감사음악회를 통해 씻어내고 또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