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본회의장. 익산시의회 제공익산시의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이 기존 기초생활수급자에서 65세 이상 전체 익산시민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이와 관련해 오임선, 박철원 의원이 공동 발의한 익산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조례 개정안을 수정 가결했다. 수정 가결된 조례는 다음 달 19일 정기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조례는 대상포진 지원 대상을 1년 이상 거주하며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65세 이상 시민은 1회 접종비를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저하되면 발병 위험이 높아지며 특히 고령자 사이에서 발병률이 높고 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아 예방접종이 중요하지만 비용 부담으로 접종률은 낮은 상황이다.
조례를 공동 발의한 오임선 박철원 의원은 "고령층 시민들이 보다 쉽게 예방접종을 받아 감염병과 합병증을 사전에 방지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등 건강한 노후 생활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