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제공대구시에 달빛어린이병원이 1개 더 추가됐다. 특히 소아 의료 사각지대였던 달성군 소재 병원이 지정돼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대구시와 달성군에 따르면 현풍읍 소재 우리허브병원이 세 번째 대구의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됐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소아를 위해 야간과 휴일에 진료하는 병원으로 선정되면 최대 3억6천만원의 운영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우리허브병원은 다음달 1일부터 달빛어린이병원으로서의 운영에 들어간다. 진료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다.
최재훈 대구 달성군수는 "이번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으로 지역 내 소아 환자들의 야간・휴일 진료 공백을 줄이고,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은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4시간 응급의료시설을 운영하는 '행복한 병원'을 자체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