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4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경내로 진입하려는 계엄군과 저지하려는 시민 및 국회 관계자들이 대치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북한은 4일 오전 9시 현재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 등 비상상황에 대한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북한의 노동신문은 이날 한국 내 진보성향 단체들이 윤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기사를 실었으나 계엄 등 비상상황에 대한 보도는 하지 않았다.
조선중앙통신 등 다른 매체들도 아직 비상계엄 관련 보도를 하지 않고있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전날 밤 10시 넘어 이뤄진 데다 북한도 현재 진행 상황을 지켜보는 것으로 관측된다.
북한은 이날 중이나 5일부터는 대남 공세를 펼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