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상임 장관이 4일 오전 비상계엄이 선포되면서 발생한 혼란과 관련해 "안정적인 통신망 운영 상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세종 청사 간 장관 간부 영상 회의를 주재해 이 같이 말했다.
유 장관은 간부들에게 "부처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해 줄 것을 철저히 당부한다"고 말했다.
과기부는 전날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한 것과 관련해 네이버 카페 서비스 일시적 장애 발생 외에 네트워크 장애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과기부 장·차관을 비롯해 과기부와 우주항공청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8시 45분부터 9시 5분까지 약 20분 간 열렸다.
이날 오후 유 장관은 서울에서 디지털 금융안전 유공자 시상식 일정이 있었고, 류광준 과기혁신본부장은 경남 창원에서 미래산업기반기술 분야 연구현장 방문 일정이 있었지만 모두 취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