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민주노총 대구지부가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민주노총 대구지부 제공대구 지역 노조가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는 6일 국민의힘 대구시당 앞에서 윤 대통령의 퇴진을 위한 확대간부 결의대회를 열고 "내란범죄자, 민주주의 파괴자 윤석열은 퇴진하라"고 밝혔다.
노조는 "국민이 아닌 자신과 가족만을 지키기 위해 나라를 혼란에 빠뜨린 윤석열은 더 이상 대통령이 아니다. 내란을 일으키고자 한 범죄자를 대통령 자리에 계속 둘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과 관련해 반대 입장을 당론으로 채택한 국민의힘은 내란에 동참하는 꼴밖에 되지 않는다"고 국민의힘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구지역 4만 민주노총 조합원은 엄중히 경고한다. 국회에 발의된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국회의원들은 동참하라. 그렇지 않을 시 국민적 분노가 윤석열을 비호한 세력에게 향할 것이다"라고 엄포를 놨다.
이번 결의대회에는 이길우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장, 김정기 공공운수노조 철도노조 부산지방본부 대구지구역연합지부 지부장, 장세은 금속노조 대구지부 지부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