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공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 동안 노후 전기 시설 전면 교체 사업에 따라 임시 휴관한다.
청남대관리사업소는 6일 공사로 인한 관람객 불편과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운영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달부터 진행되는 매주 월요일 정기 휴관일(9일)과 맞물리면서 실질적으로는 나흘 동안 휴관하게 됐다.
청남대관리사업소 관계자는 "개관한 지 21년이 지난 청남대 전기 시설을 전면 교체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관람객은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참고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에 있는 청남대는 1983년부터 대통령 전용 별장으로 사용되다 2003년 4월 민간에 개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