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 전경. 울산시교육청 제공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AI(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전시박람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초·중등 교원과 학부모들이 올해 교과서 검정을 완료한 AI디지털교과서 76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마련됐다.
AI디지털교과서 전시관 27개가 운영되며 강연회도 17차례 열린다.
울산시교육청은 내년 AI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교원 3567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혁신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또 올해 학생용 스마트기기 1만9664대를 추가 보급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1인 1스마트기기 환경을 조성했다.
학교내 무선망 장애를 빠르게 해결할 콜센터를 운영하는 등 통합(원스톱)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디지털 선도학교 운영, 교원 대상 교육 정보 기술(에듀테크) 도구 활용 지원, 디지털 역기능 방지 대책을 수립했다.
채창영 울산시교육청 미래교육과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교실과 학교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해 모든 학생이 안정적인 디지털 학습 환경에서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