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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전라남도 '근무 중 이상무'

    [기자수첩]

    전라남도 제공전라남도 제공
    윤석열 대통령의 12·3 내란 사태와 국회의 윤 대통령 탄핵안 처리 무산으로 전남 국립 의과대학 설립과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추진 등에 제동이 걸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전라남도는 주요 현안들은 당초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는 만큼 안심하고 일상을 유지하라는 입장을 재차 나타냈다.

    지난주 윤 대통령의 12·3 내란 사태와 탄핵안 무산 속에서도 내일로 예정된 목포대의 순천대와의 대학 통합 주민설명회는 계획대로 진행되고 광주 군공항 이전을 논의하는 범정부협의체 회의 역시 오는 13일 당초대로 준비되고 있다.

    여기에 김영록 지사는 2025년 도 본예산 신속 집행 계획을 세우고 민생예산 추가 확보도 강조했으며 통합에 합의한 목포대와 순천대 역시 이달까지 통합신청서를 교육부에 제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특히 명창환 행정부지사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송년회 등의 일정을 무조건 취소하지 말고 공직자들부터 안정적으로 일상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도민들이 위축되지 않고 일상을 살아갈 수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전남도청 안팎에서는 "김영록 지사가 오늘 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장흥을 방문하는 것 역시 비슷한 맥락에서 해석될 수 있으며 내란 사태와 탄핵안 부결의 피해가 도민들에게 돌아가서는 안 된다"는 반응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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