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전경. 광주시교육청 제공광주시교육청과 전라남도교육청이 올해 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표를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9일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공직유관단체 등 71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중 가장 낮은 종합청렴도 4등급을 기록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해에도 종합청렴도에서 4등급을 받았다.
전라남도교육청 전경. 전라남도교육청 제공전남도교육청은 지난해보다 1등급 하락한 3등급을 받았다.
올해 평가는 청렴체감도(60점·설문조사)와 청렴노력도(40점·실적)를 합산한 뒤 부패실태평가(10점)를 감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광주시교육청은 올해 청렴체감도에서 지난해보다 1등급 하락한 5등급을 받아 인천시교육청과 함께 17개 광역자치단체 중에 최하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청렴노력도에서 지난해와 같은 4등급을 유지했다.
전남도교육청의 청렴체감도는 3등급으로 지난해와 같았다. 전남도교육청의 청렴노력도는 지난해 보다 한 단계 하락한 3등급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