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부산시 제공부산시는 26일 오전 10시 30분 부산시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 부산광역시 중소기업인 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인 대상은 부산에 본사를 두고 종업원 10명 이상 고용, 3년 이상 중소기업을 경영하는 사람 가운데 기술혁신을 가속화하고 선진 경영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1999년부터 올해까지 155명에게 시상했다.
올해 중소기업인 대상에는 이경희 동아기획 대표, 배광호 삼원액트㈜ 대표이사, 김경희 아쿠아셀㈜ 대표이사, 박기용 동산스포츠 대표, 김재규 Mt.H콘트롤밸브㈜ 대표이사 등 5명이 선정됐다.
동아기획은 장애인표준사업장과 여성기업 인증을 보유한 종합디자인 전문기업으로 자회사 동아위드를 설립해 중증장애인 50명에게 일터를 제공하고 있다.
삼원액트는 주요 산업 설비 공장자동화 배선 분야 전문기업이며, 아쿠아셀은 부산 여성·벤처기업으로 대기·수질 분야에서 혁신적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동산스포츠는 기능성 스포츠용품 기업으로 일본 시장에서 성공을 거둬 3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고, Mt.H콘트롤밸브는 초저온 친환경 특수밸브 전문 제조기업으로 지난해 수소충전소 핵심부품인 미세유량조절밸브 국산화해 KS 인증을 취득했다.
부산시는 수상자에게 중소기업 육성·운전자금 우대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공영주차장·광안대교 무료 이용 등 혜택을 3년간 지원한다.